▲ 4일 오후 호주 시드니 라이카드 오벌 훈련장에서 열린 2016 AFC 조별예선 기자회견에서 최진철 포항 스틸러스 감독(가운데)이 시드니 FC와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시드니 FC와 맞붙는다.
포항 스틸러스는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4차전에서 시드니 FC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포항은 1승1무1패로 조 2위에 올라있고, 시드니는 2승1패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차전 시드니 FC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포항 스틸러스는 복수를 꿈꾸고 있다.
최진철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맞대결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면서도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다.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한다. 안정적으로 경기할 필요가 있는 만큼,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살려 상대를 공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포항과 시드니의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2, SBS 스포츠 온라인, iMBC에서 중계된다.
이날 FC 서울은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산둥 루넝과 F조 4차전 경기를 펼친다. 서울은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 산둥 루넝은 2승1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과 산둥 루넝의 경기는 iMBC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