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공기청정 선풍기 ‘다이슨 퓨어 쿨 링크’를 출시한다. 스마트폰 앱인 ‘다이슨 링크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도자료 서두부터 매년 실내 공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430만명에 달한다는 세계보건기구의 통계를 첨부해 나를 무척 겁준 다이슨. 많은 사람들이 외부의 미세 먼지를 피해 실내로 들어가곤 하는데, 실제로는 실내 공기 오염도가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이슨 퓨어 쿨 링크에는 360도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 필터를 통해 PM0.1 수준의 작은 초미세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99.95% 필터에 가두어 정화시키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 필터는 200번 이상 접혀져 있어서 곰팡이와 박테리아 그리고 초미세 먼지를 포함한 각종 먼지를 걸러낼 수 있다. 또, 내부의 센서를 통해 목표치의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한 후 공기 흐름을 조정하는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새롭게 공개된 스마트폰 앱도 인상적이다. 무려 50명의 소프트웨어 및 기계공학 엔지니어가 모여 실내 공기의 오염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고. 왜 이렇게 많은 인력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한 앱을 만든 모양이다. 스마트폰 터치 만으로 실내에 보이지 않는 공기질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선택한 위치의 외부 공기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개발했다.
퓨어 쿨 링크는 공기청정기는 물론 선풍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상단의 부착형 리모컨으로 풍속을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타이머와 회전, 야간, 자동 모드를 제공한다. 다이슨의 제품이니 디자인이 아름다운 건 당연한 일이겠지.
고급스런 디자인에 공기청정, 선풍기 기능까지 갖춘 이 제품은 오는 4월 중으로 타워형과 데스크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 모르긴 몰라도 어지간한 벽걸이 에어컨보다 비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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