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경기도내 초·중·고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건의 날의 주제는‘당뇨’로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실천을 위해 각종 체험활동 중심의 건강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진행한다.
남양주 구룡초는 6일, 용인 서농초는 8일, 구성고는 12일에 각각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참여해 심폐소생술, 아토피예방 비누 만들기, 음주고글 체험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건강축제’를 펼친다.
백송초, 군자중, 이천세무고 등 60여개 학교에서는 당뇨 예방을 비롯해 감염병예방, 흡연예방, 성폭력예방 등의 보건교육, 학생들이 주도하는 캠페인, 금연선포식, 체험교육, UCC, 캐릭터, 만화그리기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신학기 시작 전에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2016년 보건교육 기본계획’을 학교에 안내했다.
응급사고 예방 및 발생 시 즉각적 대처와 원활한 후송을 위해 ‘경기학교 응급의료 관리체계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자료실에 탑재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건·건강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보건 활동을 확대해 학생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