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단골 메뉴가 됐다.
올해 1월 열렸던 스위스 다보스포럼이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중심으로 개최됐고, 오는 6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하계대회)의 화두도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이다.
5일 다보스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최근 하계 다보스포럼 주제가 4차 산업혁명으로 결정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파괴력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게 사무국 측 설명이다.
하계 다보스포럼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150여 개 세션이 열린다. 4차 산업혁명으로 연구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어 이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취지다. 하계 다보스포럼에는 90여 개국의 오피니언 리더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900명, 정부 및 공공 부문 100여 명, 미디어 100여 개사, 경제 및 경영 석학 150여 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