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선·후배간 열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세대간 격차를 허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최근 월포수련관에서 저근속 엔지니어와 직책보임자간의 가치관 차이를 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열린 간담회(OPEN Communication)’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입사 5년이하 직원이 전체 엔지니어의 45%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90년대 후반 신입엔지니어의 채용이 감소하다 최근 신규채용이 늘어남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는 ‘직원상호간에 이해와 배려가 넘치는 분위기 형성’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저근속직원 친교모임 결성 및 다양한 팀파워 활동 실시 등 30여 가지의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저근속 직원은 “열린 간담회 활동으로 선임들을 더욱 이해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발굴된 아이디어는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도록 하고 앞으로도 수직관계의 직원간 발생할 수 있는 이해의 격차를 없애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