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현대종합상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현대종합상사 본사에 파견, 수 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2년 이후 만 4년만에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다. 세무조사 대상기간은 2012~2014 회계연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선박, 기계, 플랜트, 철강, 금속, 화학, 전기전자 등 각종 중화학공업 제품들을 취급하는 종합무역상사이다. 지난 2009년 12월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뒤 올해 3월 분리독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