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OD전자유한, 외국계 기업으로 코스닥상장심사 승인

입력 2007-06-25 16:23 수정 2007-06-25 16:30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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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절차 거쳐 외국계 기업 최초 상장 예정

외국계기업의 코스닥상장심사 승인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이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5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외국계 기업인 3NOD전자유한회사(3NOD Digital Group의 자회사)에 대해 상장 예비심사결과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1996년 중국 심천시에 설립된 멀티미디어 스피커 제조업체인 3NOD전자유한회사는 향후 공모절차를 거쳐 원주형태로 국내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외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상장될 예정이다.

3NOD전자유한회사는 자본금 2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451억8500만원, 순이익 44억7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주요주주는 리유쯔슝(60.0%) 외 1인이 지분 75.0%를 보유중이다. 주당예정발행가는 1800원~2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16억원~264억원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톡스텍에 대한 상장예비심사결과도 승인했다.

바이오톡스텍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로 자본금 31억2200만원에 지난해 매출액 90억600만원, 순이익 1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강종구 대표(14.4%) 외 2인이 지분 16.2%를 보유중으로 주당예정발행가는 4000원~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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