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으로 공무원 시험에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리는 등 공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5일 서울 노량진동의 한 거리에 설치된 공무원학원 간판 아래로 한 시민이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오는 9일 필기시험이 치러질 국가직 9급 공무원 원서 접수자는 지난해보다 16.6% 늘어난 22만 2650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6월 25일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자 수는 14만 7911명으로 지난 2006년 15만 115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