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市와 모듈 조립 공장 투자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6-04-0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디스플레이와 하이퐁市 산하 인민위원회는 하이퐁市에 위치한 짱쥐에 공단에서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 정철동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하이퐁市 레 반 타앵(Mr. Le Van Thanh) 서기장(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모듈 조립 공장 투자와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하이퐁市 산하 인민위원회는 하이퐁市에 위치한 짱쥐에 공단에서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 정철동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하이퐁市 레 반 타앵(Mr. Le Van Thanh) 서기장(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모듈 조립 공장 투자와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 하이퐁시(市)와 신규 모듈 조립 공장을 구축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퐁시 산하 인민위원회는 짱쥐에 공단에서 신규 모듈 조립 공장 투자와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CPO 정철동 부사장과 하이퐁시 레 반 타앵 서기장등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자본금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로 상반기 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며,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국내의 경우, 파주 공장과 구미 공장에 각각 모듈 조립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중국 광저우, 난징, 옌타이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모듈 조립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국내 투자에 따른 모듈 조립 생산 능력 확충이 필요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을 신규 모듈 조립 공장 투자지로 결정한 이유는 하이퐁시가 베트남 북부에 있어 고객들의 공장이 많이 위치해 있는 중국으로의 운송이 용이하며, 젋은 층의 인구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하여 양질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지리적, 인적 장점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모듈 조립 공장을 국내에 신/증설 중인 TV용 등 OLED 패널 생산량 증가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CPO 정철동 부사장은 “베트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이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경쟁력 있는 신규 생산 거점의 확보를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 반 타앵 서기장은“앞으로 LG디스플레이가 투자를 진행하는 데 있어 행정적, 제도적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40,000
    • +4.55%
    • 이더리움
    • 5,006,000
    • +7.54%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53%
    • 리플
    • 2,065
    • +4.98%
    • 솔라나
    • 333,800
    • +3.34%
    • 에이다
    • 1,404
    • +5.09%
    • 이오스
    • 1,132
    • +2.07%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5
    • +1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3.95%
    • 체인링크
    • 25,290
    • +5.42%
    • 샌드박스
    • 860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