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안철수, 당 대표 공개토론·공약책임제 제안

입력 2016-04-06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 상임대표는 6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공개토론 개최와 공약책임제 합의를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은 사상 최악의 깜깜이 선거, 정책실종 선거가 돼가고 있다”며 “국민의 알권리를 지키고, 더 나은 선택을 위해 정당대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전국을 돌면서 춤추고 업어주는 이벤트만 해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정당과 후보를 제대로 선택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이 대통령을 팔아 국민을 겁주는 공포 마케팅으로 돌아갔다. 더민주는 새누리당이 싹쓸이한다면서 대안도 비전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4.13 총선 공약점검 및 이행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고 “각 당이 제시한 공약들을 함께 검토해서 즉시 합의하거나 실천할 수 있는 과제, 중장기 협력과 연구가 필요한 과제, 실천하기 어려운 과제로 분류하고 함께 이행을 점검하고 평가하자”고 했다.

이어 “민생에 도움이 되는 공약은 상대 당 공약이라도 함께 입법하고 이행하는 관행을 정착시킨다면 입법 과정에서의 소모적 대립과 갈등은 최소화될 것”이라며 “정치적 효과만을 겨냥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한 정당에 대한 국민의 합리적 평가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일자리 창출 공약을 비교해보면 국민의당은 85만개, 새누리당은 545만개, 더민주는 270만개, 정의당 198만개이다. 누가 실현 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야 양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엄살이고 읍소 전략이다. 국민이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尹 “야당, 계엄이 내란죄라며 광란의 칼춤”
  • 속보 한동훈 “尹, 군통수권 비롯 직무에서 즉각 배제돼야”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779,000
    • +3.99%
    • 이더리움
    • 5,411,000
    • +5.58%
    • 비트코인 캐시
    • 772,000
    • +6.26%
    • 리플
    • 3,360
    • +3.99%
    • 솔라나
    • 321,100
    • +4.8%
    • 에이다
    • 1,535
    • +8.94%
    • 이오스
    • 1,541
    • +7.16%
    • 트론
    • 401
    • +6.37%
    • 스텔라루멘
    • 610
    • +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6.78%
    • 체인링크
    • 34,520
    • +12.63%
    • 샌드박스
    • 1,096
    • +1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