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유가 반등에 혼조세

입력 2016-04-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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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6일(현지시간)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1만5750.16에, 토픽스지수는 0.06% 내린 1267.6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하락한 3051.2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5% 떨어진 2799.3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2% 오른 2만202.0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528.17로 1.49% 내렸다.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그러나 전날 하락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과 국제유가 반등이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강연에 “중국 경기둔화의 지속과 원자재 가격 하락, 금융건전성 약화 우려 등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약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증시는 엔고 악재와 전날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0엔 선이 깨지면서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거의 1년 반 만에 최저치(엔화 가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110.36엔에 움직이고 있다.

오타 치히로 SMBC닛코증권 제너럴매니저는 “이날 증시는 줄다리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날 급락에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가 전날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기대로 반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는 1.7% 올랐다.

중국증시는 5거래일 만에 첫 하락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만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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