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험개발원 제공)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보험 가입 비중이 10%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박스, 마일리지 특약 등 할인형 특약 가입도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자동차보험 상품 특성'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개인용자동차 보험을 가입한 대수는 2013년 561만대, 2014년 593만대, 지난해 643만대로 증가했다. 2014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 가입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30대, 50대 순으로 가입비율이 높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온라인 가입자는 3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가입비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일리지, 블랙박스 특약 가입자도 증가했다.
마일리지상품 가입자는 412만명으로 전년(300만명) 대비 약 37% 늘었다. 블랙박스특약 가입자는 532만명으로 전년(407만명) 대비 약 30.8% 증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특성은 보험소비자의 상품가입 시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온라인채널과 할인형상품 시장이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