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ㆍ푸조 308 등 22개 차종 8400대 리콜

입력 2016-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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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국토교통부)

포르쉐코리아와 한국토요타자동차, 한불모터스, 한국지엠 등 4개사 22개 차종 8418대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4개사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포르쉐 카이엔(5908대)의 브레이크 미작동 △렉서스 SC430(88대)의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 △푸조 308 1.6 Blue-HDi(T9)(334대)의 도어래치 결함으로 주행 중 문이 열릴 가능성 등이다.

포르쉐에서 수입·판매한 카이엔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1월 15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제작된 카이엔 590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클립 장착) 받을 수 있다.

토요타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SC430 모델은 충돌로 인한 조수석 에어백(일본 타카타 부품)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3년 8월 8일부터 2008년 2월 21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SC430 88대다.

RAV4 4WDㆍ2WD의 경우 뒷좌석 쿠션부 금속 프레임의 형태가 부적절해 충돌시 프레임과 좌석안전띠의 간섭으로 좌석안전띠가 절단될 경우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2월 27일부터 2012년 11월 14일까지 제작된 RAV4 4WDㆍ2WD 165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 및 추가 부품 장착 등)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8 1.6 Blue-HDi(T9) 등 7개 차종의 경우 자동차 앞·뒤 도어에 장착된 도어래치의 내부 스프링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도어래치(Door Latch)는 자동차에서 손잡이를 포함한 문이 열리고 잠기게 하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 1일부터 2015년 11월 21일까지 제작된 푸조 308 1.6 Blue-HDi(T9) 등 7개 차종 33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한불모터스(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넥스트 스파크는 특정조건에서 재시동을 하는 경우 좌석안전띠 미착용 경고음 및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의 안전사양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16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제작된 넥스트 스파크 43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경고음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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