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의 운전자 편의 시스템인 개인통신단말기(사진)가 지난 20일 '영국자동차안전보험상'이 선정한 2007년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볼보의 개인통신단말기는 세계 최초로 차량에 내장된 고감도 심장 박동 센서를 통해 차량 내 침입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보안장치다.
이 제품은 일반 리모콘 스마트키와 유사하지만, 차량의 잠금 상태 및 알람 활성화 상태 등을 100m 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심장박동 센서를 장착해 차내에 낯선 사람이 침입하거나 생명체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즉시 녹색 및 적색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이 정보를 알려준다.
이번 2007 혁신상은 기존의 보안 평가 기준을 능가하는 디자인, 기능, 시스템 운영 과정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며, 영국자동차안전보험 측은 PCC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차량 범죄를 줄이는데 상당한 공헌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향림 볼보자동차 대표는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PCC는 이미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 보안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혁신적인 최첨단 안전장치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