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셀트리온제약, 램시마 국내 판권 보유…하루만에 반등 ‘上’

입력 2016-04-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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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2개, 코스닥 2개 등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30%(6000원) 오른 2만6000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는 모회사 셀트리온이 보유한 류머티스관절염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전날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식품의약청(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차익 매물 등의 영향으로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6.1% 하락 마감했다.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램시마의 국내 판권을 보유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국내 영업이 대부분이어서 셀트레온의 미국 판매 승인과 큰 관계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액트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계획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89%(535원) 오른 2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트는 지난 6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등은 회사의 발전 성장과 신규사업을 위한 지분투자를 위해 지분매각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 또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검토 중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종이 용기 제조업체인 KGP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KGP는 전 거래일 대비 29.82%(340원) 오른 1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KGP는 최대주주 보유주식 중 일부를 담보권자가 장내매도해 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대주주는 50만9099주(1.35%)를 소유하고 있던 디바이너홀딩스였으며 변경된 대주주는 확인 중이다.

회사 측은 “주주명부 폐쇄가 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향후 주주명부 폐쇄 또는 지분공시 등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확인되는 경우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핫텍도 전날보다 30%(390원) 오른 169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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