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봉 ‘날보러와요’ vs ‘클로버필드 10번지’, 스릴러 맞대결… 승자는?

입력 2016-04-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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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 보러와요'(왼쪽부터)와 '클로버필드 10번지' 포스터.
▲영화 '날, 보러와요'(왼쪽부터)와 '클로버필드 10번지' 포스터.

영화 ‘날보러와요’가 같은날 개봉한 ‘클로버필드 10번지’ 보다 높은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일 개봉한 ‘날보러와요’는 상영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오후 4시 기준) 13.7%로 ‘클로버필드 10번지’(12.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날보러와요’는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의 존재를 알게 된 시사프로그램 PD가 진실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 영화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돼,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격 이후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가 “지구상에서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는 남자의 말을 무시한 채 그곳에서 탈출을 감행한 뒤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날보러와요’를 본 차태현은 강예원에게 직접 “아침부터 무서워 죽는 줄 알았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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