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가 무칼로리, 무설탕, 무카페인의‘킨 사이다 제로(Kin Cider Zero)’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킨 사이다 제로’는 칼로리에 민감한 20, 30대 젊은 여성을 주 대상으로 기존‘킨 사이다’의 상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웰빙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 설탕을 없앤 제품이다.
또, 기존 사이다와 차별화하기 위해 음료용기도 새롭게 바꿨다. 사이다를 상징하는 녹색 대신 화이트를 선택, 보다 건강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모양도 날씬하게 바꿨다.
한국 코카콜라 측은 “지난 해 코카콜라 제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이번 킨 사이다 제로 출시로 본격적으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확대되어 올 여름 음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킨 사이다 제로는 250ml 캔, 500ml 페트, 1.5L 페트로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600원 (250ml), 800원(500m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