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물원 만들기, 대학교와 지역사회 팔 걷어붙였다

입력 2016-04-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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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서울대공원, 공원 내 문화공헌활동 정착 위한 협약 체결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와 서울특별시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지난 3월 31일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서울대공원 조성 및 공원 내 문화 공헌활동의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 정명오 학생처장, 박찬준 연구산학협력처장 및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 동물원장, 관리부장, 전략기획실장 외 유관 직원 관계 공무원과 학교 관계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수행할 계원예대 순수미술과 학생들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능력을 활용하고 공유하며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모하고 추진함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세부 내용으로 동물원 내 벽화 작업을 통한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공간 조성을 위한 상호 협조, 계원예술대학교의 예술 기부를 통한 문화 봉사활동 제공, 기타 각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협력 사항 등이 포함되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은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벽화 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발휘하여 문화 스토리가 있는 서울대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 10대 동물원으로 꼽히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세계인이 찾는 서울대공원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아름답고 훌륭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예술과 문화가 꽃피게 되면 타 공원과 현저하게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펴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남겨주시고, 이를 통해 계원예대 명성을 한국에 활짝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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