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에 10년 만에 새 아파트...삼성물산,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내달 분양

입력 2016-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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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조감도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조감도

삼성물산은 과천주공7-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과천시에서 3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향후 과천 재건축 시장을 판가름 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59~118㎡로 총 543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예정)로는 △전용 59㎡ 44가구 △전용 84 ㎡ 88가구 △전용 118 ㎡ 11가구다.

과천은 사당동이나 서초동까지 지하철로 10~20분 거리에 위치해 사실상 강남 생활권에 속한다. 이 때문에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3188만원을 기록하는 서울 강남구와 2893만원을 보이고 있는 서초구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세(2635만원)를 형성하고 있다. 과천시가 '제2의 강남'으로 불리며 수도권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과천시는 1978년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에 의해 조성된 지역으로 도로, 공원, 학교 등 생활기반시설이 뛰어나다.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에 둘러싸여 과천의 약 70%가 자연녹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과천시청,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등을 비롯해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내달 분양을 앞두고 현장 인근에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사전홍보관 ‘웰컴라운지’를 개관, 사전 분양 상담을 시작했다.

웰컴라운지는 과천시 별양동 1-16 과천빌딩 2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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