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포 재건축 영향 세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1% 상승

입력 2016-04-08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부동산 114)
(자료제공=부동산 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로 큰 폭 상승했다.

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0% 상승해 지난주 0.05%의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

이같은 상승세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주 0.14%에서 금주 0.54%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3월 마지막 주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 공급의 포문을 연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치면서 인근 재건축 아파트값에 영향이 미쳐서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3.3㎡당 평균 분양가 3760만원에 일부 평형의 경우 최고 4495만원까지 적용됐는데도 317가구 모집에 총 1만660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78.1대 1(59㎡A)을 기록했다. 강남구에서 청약 접수가 1만건 이상 몰린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은 △강남(0.37%) △강동(0.20%) △금천(0.17%) △서대문(0.12%) △서초(0.12%) △강서(0.08)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여다. 개포주공1단지는 1000~4500만원, 개포시영은 1500만원~300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0.03% 상승하는데 그쳤다.

경기·인천은 지난주 대비 0.01% 올랐다. 과천이 0.08%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고, △의왕(0.4%) △평택(0.4%) △부천(0.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용인은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일산(0.03%) △산본(0.02%) △중동(0.02%) 순으로 상승했지만, 분당(-0.07%)과 평촌(-0.03%)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이 0.05%로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신도시는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서대문(0.47%) △도봉(0.32%) △마포(0.20%) △용산구(0.20%) 등의 전셋값이 상승한 반면 △강남(-0.13%) △송파(-0.04%) △양천구(-0.03%)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 특히 송파의 경우 위례신도시 새 아파트의 입주 영향으로 노후단지에서 가격 하락이 발생했다.

신도시는 동탄(0.04%)과 일산(0.04%) 등지의 전세가격이 상승한 반면 판교(-0.14%), 평촌(-0.01%)등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7%) △의왕(0.17%) △구리(0.11%) 등지는 상승한 반면 △광명(-0.21%) △안산(-0.16%) △화성(-0.03%)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98,000
    • -1.36%
    • 이더리움
    • 4,73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2.35%
    • 리플
    • 2,018
    • -0.49%
    • 솔라나
    • 354,300
    • -0.03%
    • 에이다
    • 1,452
    • +6.37%
    • 이오스
    • 1,055
    • +2.23%
    • 트론
    • 293
    • +4.27%
    • 스텔라루멘
    • 681
    • +40.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2.96%
    • 체인링크
    • 24,070
    • +13.27%
    • 샌드박스
    • 591
    • +1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