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농식품장관 회담 개최...삼계탕 등 국산 농식품 신속 검열 합의

입력 2016-04-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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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즈 슈핑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 총국장(장관)을 만나 한중 FTA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한국산 농식품의 신속한 검역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한중 FTA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농식품 검역 현안과 통관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한 양국기관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국은 이번 면담에서 국산 심비디움의 검역요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산 삼계탕과 파프리카의 검역 절차를 최대한 조속히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2014년 10월 가서명 이후 이번에 ‘국산 심비디움 수출검역요건 양해각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 시 합의한 ‘삼계탕 검역위생조건’ 후속조치인 수출작업장 등록 및 수출증명서 서식 합의 등 제반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동필 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파프리카, 사료(어류용) 등 국산 농산물의 중국측 검역절차에 대한 해소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동필 장관은 “이번에 양국이 합의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우리 농식품의 중국 수출이 더욱 확대되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질검총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중 농식품분야 검역·위생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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