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병원 ‘골다공증 클리닉’, “뼈 건강, 젊을 때부터 챙기자”

입력 2016-04-08 17:28 수정 2016-04-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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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서초 세바른병원이 ‘골다공증 클리닉’을 운영,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에 나서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이다. 즉,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만큼 뼈의 밀도가 떨어진 상태이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정아 원장은 “심한 경우 뼈의 내부가 비어 들여다보일 정도로 뼈 조직이 엉성해지는데, 보통 골밀도 검사에서 수치가 2.5 이하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화와 조기 폐경 등이 유발하는 골다공증은 이후 심각한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벼운 낙상이나 충돌 같은 외상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것이다. 골절은 보통 손목뼈, 고관절 등에서 흔하며 척추도 예외는 아니다.

골다공증은 골절을 초래하기 전에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서초 세바른병원 골다공증 클리닉에서는 골다공증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한 골밀도 검사와 약물치료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골밀도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 교정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골다공증의 예방도 크게 식습관과 운동에 달려 있다. 뼈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은 멸치처럼 뼈째 먹는 생선이나 우유 등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칼슘은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쉬우므로,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도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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