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또 불발된 가운데 볼티모어는 4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현수의 볼티모어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탬파베이를 6대 1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개막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2회 크리스 데이비스를 시작으로 5회말에 조너선 스쿱, 놀런 레이몰드가 연속 아치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오늘도 결장해 4경기 모두 벤치만 지켰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김현수를 탬파베이와 3연전이 끝나기 전에 선발 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지만 결국 출장이 미뤄졌다.
볼티모어 현지 매체인 MASN은 김현수가 탬파베이와 3연전 마지막 날인 모레(한국 시간) 선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