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7년차 안송이가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년차 안송이(26ㆍKB금융그룹)가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안송이는 9일 롯데스카이힐 제주(파72ㆍ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안송이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루키 이다연(19), 이승현(26ㆍ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아마추어 최혜진(17ㆍ부산 학산여고)과 조정민(22ㆍ문영그룹)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다.
2009년 드림투어를 거쳐 2010년 정규투어에 뛰어든 안송이는 올해로 프로데뷔 7년째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과 KLPGA 선수권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2014년에는 단 두 개 대회에서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순위 47위(9595만369원)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은 19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순위 19위(2억5991만원)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