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파나마 페이퍼스’파문에 파리서 긴급회의 열기로

입력 2016-04-09 2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로 알려진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각국의 세무 당국자를 소집해 긴급회의를 연다고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ECD는 13일 각국 세무 담당자를 소집해, 전 세계의 조세회피 현황을 파악한 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파나마 페이퍼스와 관련해 각국이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 각국의 과세제도의 문제점과 탈세 등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OECD는 현재 주요 20개국(G20)과 공동으로 조세피난처와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를 통해 탈세하는 기업들에 이른바 ‘구글세’를 부과하는 막는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OECD에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파나마가 조세회피 대책에 비협조적이라며 파나마를 OECD의 블랙리스트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58,000
    • -1.32%
    • 이더리움
    • 4,675,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
    • 리플
    • 1,979
    • -0.9%
    • 솔라나
    • 324,900
    • -1.66%
    • 에이다
    • 1,358
    • +1.72%
    • 이오스
    • 1,118
    • -0.89%
    • 트론
    • 275
    • +0%
    • 스텔라루멘
    • 624
    • -6.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1.7%
    • 체인링크
    • 24,500
    • +0.66%
    • 샌드박스
    • 860
    • -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