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소폭 감소…재무건전성 소폭 개선

입력 2016-04-1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부채 비율이 줄며, 재무건전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18개사 중 전년도와 비교불가능한 89개사를 제외한 629개사를 대상으로 작년말과 2014년말의 부채비율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부채비율은 121.12%로 전년말 대비 5.0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1188조5988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2.31%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981조3782억원으로 6.59% 늘었다.

특히,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말 부채비율 100% 이하 구간은 352개사로 56%를 차지했고, 200%초과 구간은 100개사로 15.9%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구한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부채비율 감소업종은 제조분야에서는 1차 금속 및 가구, 가죽 가방 및 신발 등으로 나타났고, 증가업종은 기타 기계 및 장비와 기타 운송장비, 기타제품 등이다.

비제조분야에서 부채비율 감소업종은 건설업과 광업, 교육서비스업 등으로 나타난 반면 부채비율이 증가한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다.

한편, 지난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부채비율은 122.03%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8,000
    • +3.94%
    • 이더리움
    • 4,980,000
    • +7.21%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4.6%
    • 리플
    • 2,062
    • +6.29%
    • 솔라나
    • 331,300
    • +2.95%
    • 에이다
    • 1,415
    • +7.12%
    • 이오스
    • 1,130
    • +3.1%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3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4.18%
    • 체인링크
    • 25,060
    • +4.24%
    • 샌드박스
    • 854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