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투수 곽정철 선수가 혈행장애로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0일 김기태 KIA 감독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케이티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를 앞두고 KIA 관계자는 "혈행장애 탓에 곽정철에게 휴식을 줬다"고 열외 사실을 밝혔다.
투수 곽정철이 앓고 있는 혈행장애는 혈액순환 장애로 통증, 마비, 괴사 등이 뒤따를 수 있는 증상으로 알려져있다. 곽정철의 경우 손 부근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정철은 2011년 6월 3일 인천 문학 SK 와이번스전을 마지막으로 팔꿈치와 발목 수술과 회복을 반복하며 고된 재활을 견딘 선수다. 5년 만인 지난 4월 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김 감독은 "2군에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쉬어야 한다"며 향후 일정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