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전투표 검토했다 고심끝 취소

입력 2016-04-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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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직접 한 표를 행사하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으나 정치적 논란을 고려해 고심 끝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충북과 전북 창조경제센터를 방문한 뒤 귀경길에 국민의 총선 관심 제고와 투표 독려의 의미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ㆍ보궐선거 때 처음 도입됐으며, 전국 단위선거인 총선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투표율 제고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여러 정치적 논란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사전투표장에 가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지 이틀 만인 지난 8일 충북ㆍ전북 창조경제센터를 찾는 등 경제행보를 재개했으나 야권은 이를 두고 '선거개입'이라고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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