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태 기재부 전 국장, 삼성전자 임원으로

입력 2016-04-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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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김이태 전 부이사관(국장)이 삼성전자 임원으로 영입돼 지난 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전 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2012년부터 3년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통화자본시장국 어드바이저로 일했다.

이 자리는 2013년에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가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으로 지명되기 전까지 IMF에서 한국인이 맡은 최고위직이었다.

김 국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미 통화스왑 협정 체결 실무업무에 참여했고 2010년에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환율 급변동에 대처하면서 '거시건전성 3종 세트'라고 불리는 선물환포지션 규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부담금 도입을 주도했다.

기재부 핵심 공무원들의 민간행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최모 서기관(행정고시 43회)이 사모펀드(PEF)인 JKL파트너스로 옮겨 화제가 됐다. 같은 해 5월에는 동기 중 승진이 가장 빨랐던 박모 서기관(행정고시 46회)이 퇴직하고 두산그룹 상무로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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