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NHN엔터에서 475억원 투자유치…“양사간 긴밀한 협력”

입력 2016-04-10 2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이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달러(약 475억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따라 티몬과 NHN엔터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쇼핑, 결제,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재무적 투자 계약 이외에도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NHN엔터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PAYCO)의 적극적인 티몬 내 프로모션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온라인 쇼핑의 전 과정에 대한 기술 혁신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빠르게 시장을 판단하고 혁신해 가는 티몬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양사 핵심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해 서로 성공하는 전략적 투자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성 티켓몬스터의 대표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행동양식과 최신 모바일 기술 트렌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기업인 NHN엔터가 티몬의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결정한 투자라 더욱 뜻이 깊다"며 “NHN엔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통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 고객에게 더 좋은 쇼핑의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4월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을 되찾은 이후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시행해 왔으며 같은해 12월에는 창사 이래 최대 월간 거래액인 2800억을 달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5,000
    • +0.45%
    • 이더리움
    • 4,685,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1.98%
    • 리플
    • 2,017
    • -1.51%
    • 솔라나
    • 353,700
    • +0.06%
    • 에이다
    • 1,436
    • -3.23%
    • 이오스
    • 1,188
    • +12.08%
    • 트론
    • 291
    • -1.02%
    • 스텔라루멘
    • 772
    • +1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0.88%
    • 체인링크
    • 25,060
    • +3.81%
    • 샌드박스
    • 1,006
    • +67.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