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한국GM, 사상 최대 적자…“해외수출 급감 등 원인”

입력 2016-04-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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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GM, 사상 최대 적자…“쉐보레 러시아 철수 따른 일회성 비용”

쉐보레, 임팔라 등을 생산하는 한국 GM이 1조원에 육박하는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대 적자입니다. 10일 한국GM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7.6% 감소한 11조9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영업손실 5900억원에 달했고요. 당기순손실은 98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해외 수출이 급감한데다, 쉐로레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국GM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해 2002년 설립된 회사인데요. 현재 미국 GM 계열사가 주식의 77%를, 산업은행이 17%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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