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4월 11일

입력 2016-04-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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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0일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인파가 몰린 고양시 호수공원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휴일인 10일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인파가 몰린 고양시 호수공원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여자도 직업 있어야…" 무직 여성 결혼 줄어

직업이 없거나 학생 신분으로 결혼하는 여성이 10년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직신분으로 결혼한 여성은 10만2915명으로 전년보다 4.7%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1년 14만451명이었던 무직 결혼 여성에 비해 10.2% 나 줄어든 것입니다.


◆ 부모와 따로사는 가구, 처가보다 친가에 1.5배 돈 더 드려

분가해 사는 자녀가 부모에게 주는 돈이 친가가 처가의 1.5배 이상 된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해 따로사는 가구가 양가 부모에게 주는 돈은 2013년 기준 약 192만원입니다. 이 중 남편쪽에 제공하는 액수는 아내쪽보다 1.5배 이상으로 드러났습니다.


◆ 사전투표율 12.2% '역대최고'… 담양·함평·영광·장성 높아

이틀간 실시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2.2%로 집계되며 역대최고를 기록했습니다. 8일~9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513만1천721명이 참여했습니다. 선거구별 최고 투표율을 보인 선거구는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21%가 넘는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 현대차·시트로앵·벤츠 등 11만1623대 리콜… 결함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HD와 시트로앵의 '그랜드 C4 피카소', 벤츠의 'GLC 220' 등 총 11만1623대가 리콜됩니다. 아반떼 HD는 에어백 소프트웨어에 오류로, 시트로앵의 '그랜드 C4 피카소' 3개 모델은 뒷좌석 안전띠 버클 지지대 결함입니다. 벤츠코리아의 'GLC 220 블루텍 4매틱'은 조향장치 스위치 모듈 전기배선의 조립 불량으로 에어백 고장 또는 오작동의 가능성이 지적됐습니다.


◆ 한국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속도, OECD 국가 중 가장 빨라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증가 속도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2는 온실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1인당 CO2 배출량은 1990년 10.29t(톤)에서 2013년 9.55t으로 7.2%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1인당 5.41t에서 11.39t으로 무려 110.8% 급증했습니다.


◆ 지난 한해 동안 국내 은행 지점 165개 사라져

한해 동안 국내 은행 지점이 165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각 은행들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본점과 지점, 영업소, 사무소는 총 5890곳이었는데요. 이는 2014년 말 기준 6055곳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입니다. 은행 지점이 줄어드는 것은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의 확산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로 누명… 사이버 폭력에 네티즌 고소

지난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몰려 그동안 사이버 폭력에 시달렸던 30대가 네티즌을 고소했습니다. 밀양경찰서는 이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던 A(30) 씨가 자신의 신상을 SNS에 유포하고 악성 댓글 등을 올린 네티즌 7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 사건 가해자로 몰렸지만,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 미세먼지 '보통'

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낮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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