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26일 ㈜삼호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B+/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삼호가 주택사업 확대에 따른 사업위험의 증대 및 일부 지방사업의 분양실적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민자/턴키공사의 활발한 추진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의 개선 가능성과 수원 자체사업의 높은 바탕으로 한 우수한 수익시현 전망, 유상증자 통한 재무구조의 개선, 양호한 사업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삼호가 PF주택사업의 확대로 공사잔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민자 및 턴키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통하여 사업리스크를 분산할 예정”이라며 “수주경쟁력 제고에 힘입은 풍부한 공사잔량의 확보와 양호한 수익 전망, 대림산업의 직간접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6년 유상증자 실시로 실질적인 재무구조가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향후 성장성, 수익성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