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경제현장을 가다] “제주형 일자리 창출 지원”“특별법 점검 자치권 확보”

입력 2016-04-11 11:11 수정 2016-04-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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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끝 개발 열기 뜨거운 ‘제주’/ 지역구 후보 주요공약은

제주시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2공항 조기 착공 등 제주 혁신 인프라 구축 △제주형 일자리 창출 상생 모델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제주신화 스토리텔링 사업 확대 등 문화예술의 섬 활성화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 유치 △국제 수준의 카지노 법체계 완성 등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1차 산업과 2·3차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지방자치권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법 점검 △환경보전부담금 도입과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도 향상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이주민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양 후보와는 극명하게 대립한다.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 △2028년 하계올림픽 제주 유치 및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포츠 복합단지 건설 △원도심 중심상업지구 고도의 획기적 완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제주도 이관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특별법 제정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서귀포시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제2공항 조속한 건설과 국가 지원 특별대책 강구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및 크루즈항 인근 지역 발전계획 조기 시행 △면세점·카지노 수익의 지역 기여도 상향 조정 △감귤 자조금 2000억원 조성 △FTA 피해보전 직불제 상향 조정 △수산 분야 FTA기금 신설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주민 우선 고용 및 면세점 수익 환원 등 관광개발 이익의 지역환원 법제화 △마을 중심의 생태문화관광전략 추진 △세계가 찾는 서귀포를 위한 국가 기후변화연구소 설립 △국유지 임대 활용을 통한 주택공급 및 제주도 주택시장 관리권 이양 △자본 특혜 난개발 방지와 개발이익 지역 환원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 밖에 후보들은 제주 산업 강화 방안과 4·3사건 관련 특별법 개정, 제주도 자치권 강화 등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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