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제우스, 진단의학 핵심소재 기술 개발 소식에 ‘上’

입력 2016-04-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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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2개, 코스닥 3개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우스가 진단의학 핵심소재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6%(4000원)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제우스는 차세대 바이오 시장의 성장동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바이오용 양자점(친수성 양자점) 양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자점은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1만 배 더 얇은 반도체 결정체다. 주로 초미세 반도체, 질병진단 시약이나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바이오용 양자점의 경우 기존 형광체 대비 안전성과 광 세기가 10 ~100배 이상 높으며, 한번에 다중 타겟 검사가 가능해 진단의학에서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4%(2340원) 오른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보광산업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재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구·경북 지역 최대 골재 생산가능 석산을 확보했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신규 허가가 어려워 지역 내 경쟁자가 없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2.3%, 31.2% 증가한 573억원, 1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형지I&C는 전 거래일 대비 29.9%(610원) 오른 265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형지엘리트가 전 거래일 대비 29.91%(1340원) 오른 5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형지엘리트는 단기과열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교복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진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상한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는 형지엘리트를 11일 단기 과열종목에 지정(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한다고 밝혔다.

태원물산도 전일 대비 29.95%(1180원) 오른 5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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