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우(22)가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제공=볼빅)
유상우(21)가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남자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상우는 11일 강원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5언더파를 적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유상우는 2014년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13회 대회 및 루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유망주로 지난해에는 정규 투어 Q스쿨을 통과했지만 상금순위 154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마친 유상우는 “시즌 첫 대회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 아무래도 같은 코스를 6차례 라운드하다 보니 익숙해진 것 같다. 몇 차례 행운도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우는 “다음 주 개막하는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 먼데이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이 대회 우승 덕분에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6 포뮬러 XYZㆍ볼빅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강원 횡성의 청우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 당 상금은 1000만원(우승상금 300만원)으로 투어 총상금은 3억2000만원이다. 공인구는 볼빅 골프공이다. 2회 대회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