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7일 KOTRA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결제편의를 위한 ‘소액수출대금 카드결제 서비스’를 확대시행하기 위해 KOTRA,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이버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한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결제 편의를 위해 추진된 ‘소액수출대금 카드결제 서비스’는 카드결제 이용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7월부터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전면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신용카드 결제 기반의 전자무역 거래(수출)에서 발생한 해외카드 거래의 국내 매입업무를 전담하게 되고, 수출보험공사는 전자무역보험, 사이버패스는 결제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수입자의 카드 부도에 대비해 수출보험공사의 카드결제방식 전용 전자무역보험이 처음으로 도입되어 1차로 건당 3000달러 이하 거래는 모두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4개 기관은 향후 이 서비스가 수출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가격, 품질에 이은 제 3의 수출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중소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