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u-City 사업 협력을 위해 베트남 건설부(MOC) 산하 국립도시농촌연구원(NIURP)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키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베트남 u-City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에 적용 가능한 u-City 사업모델, 관련 법과 제도, u-City사업 투자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양측의 원활한 교류 및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SK건설, u-City협회 등 SK그룹 내ㆍ외부의 다양한 u-City 전문가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후속 사업을 공동 검토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호라이즌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서는 u-City 사업의 개념 및 사례, 베트남 신도시 건설관련 정책 등을 발표하는 워크샵도 함께 진행돼 베트남 건설부 차관을 비롯한 정통부(MPT), 교통부(MOT)의 고위관료 5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SK텔레콤 u-City사업추진단장 임규관 상무는 “이번 MOU는 베트남과 SK그룹 간 u-City사업 협력의 시발점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