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항공기 추락사고로 여행업계가 큰 동요는 하고 있지 않지만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여파가 업계에 미치게 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기 사고 발생에 따른 예약 취소건수는 평상 시 수준이라며 안도하고 있지만 아직 다음 주 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여행사닷컴 관계자는 “현재까지 항공편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으며 대규모 취소 사태는 없다”며 “하지만 이번 주를 넘기고 다음 주가 돼 봐야 보다 자세한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예약율이 평소 수준이지만 사고 여파로 향후 예약율이 떨어질 수 있기 문에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중투어몰은 이번 주 CJ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었던 캄보디아 여행 상품을 중국 하이난 상품으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