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 "필요할 때만 아빠?" 섭섭함 토로…"아빠 걱정 한번만!"

입력 2016-04-12 12: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동상이몽')
(출처=SBS '동상이몽')

'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가 딸 신라 양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8년 동안 집 나간 아빠'라는 주제로 8년간 우도에서 돈을 벌며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는 아빠의 사연이 소개됐다.

'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는 1년에 한 번, 혹은 2년에 한 번 겨우 집에 들르는 것이 전부였다.

'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의 딸 신라 양은 "아빠가 낯설다"라며 "아빠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우도 기러기 아빠도 단순히 우도가 좋아서 집에 가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아빠는 "이걸 다 접고 김해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의 생계는 아무도 책임을 못져요. 가난만은 절대로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아빠는 집으로 향했지만 집에는 아빠를 반겨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딸 신라 양은 "아빠가 낯설다. 우리 아빠 안 같다고"라며 "아빠랑 얘기 안할래"라고 아빠를 거부할 뿐이었다.

이 같은 딸 신라 양의 말에 "그러면 너는 아빠가 뭐만 해주면 '아빠 최고' 해준건 가식이었네?"라며 "아빠는 혼자 거기서 뭐하는지 아나?"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특히 아빠는 "아빠 걱정하는 전화 한 통이라도 해 본적이 있나? 너는 맨날 비투비 비투비"라며 "맨날 용돈 용돈. 난 그거 하나도 기분 안 나빠. 근데 중요한건 '아빠 몸 아픈 거 어때?' 그런 걱정하는 전화 한 번 해본적 있냐고"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55,000
    • +3.39%
    • 이더리움
    • 4,404,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4.26%
    • 리플
    • 1,361
    • +19.91%
    • 솔라나
    • 310,200
    • +5.8%
    • 에이다
    • 1,059
    • +27.59%
    • 이오스
    • 863
    • +9.66%
    • 트론
    • 267
    • +5.95%
    • 스텔라루멘
    • 217
    • +1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3.16%
    • 체인링크
    • 19,930
    • +8.61%
    • 샌드박스
    • 416
    • +8.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