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7일 대한항공 및 S-OIL과 제휴를 맺고 카드 이용금액 1500원당 최고 3마일 항공마일리지 적립과 리터당 60원 주유할인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스카이패스 S-OIL 플래티늄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항공마일리지형 카드가 제공하는 마일리지적립서비스와 주유 특화카드가 제공하는 주유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에 모두 담았다는 점이다.
또한 S-OIL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60원과 LPG 충전 시 3% 할인 혜택은 물론, 주유금액과 LPG 충전금액에 대해서도 대한항공마일리지 1.8마일을 적립해주며, S-OIL 이용금액의 0.5%를 사은품이나 주유대금결제(Cash-Back) 등에 사용할 수 있는 ‘S-OIL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원 카드(One Card)기능도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고객이 해외에서 국내로 건 KT국제전화 이용 요금 1500원당 최고 20마일 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추가 적립, 국제항공권 최대 8%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전세계 500여개 국제공항 VIP라운지 무료이용 가능한 멤버쉽카드 제공, 한진택배를 통해 국내서 해외로 물건 우송 시 30% 할인 등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이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우리은행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시 24시간 예금인출 수수료 1년간 면제와 환전 및 해외 송금 시 최고 50% 환율 우대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카드상품팀 채우석 부장은 “날로 증가하는 해외여행객들과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맨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이용실적이 많은 우수회원에게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