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문재인 “국민의 당에 투표, 새누리 돕는 것”

입력 2016-04-12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2일 “새누리 독재를 저지할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 정권교체를 이룰 힘을 한 데로 모아달라. 여러분의 선택에 대한민국이 달렸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 앞에서 ‘광주시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 “정권교체까지 내다보시고 전국적으로 새누리 독주에 맞설 당으로 표를 몰아달라”며 호남의 선택이 패배나 분열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지금도 김대중 대통령님 돌아가시기 직전 마지막 식사자리에서 저와 몇 사람들에게 하신 간곡한 당부말씀울 잊지 못하고 있다”며 “‘반드시 대통합해서 정권교체를 해 달라’”는 메시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언 같은 그 당부를 못 지켰다. 대통합을 이루지 못했고 정권교체를 해 내지 못했다”며 “저의 죄가 크다. 그걸 씻는 길은 정권교체 말고는 없다는 것을 뼈아프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번 총선에 제 모든 걸 걸었다. 사즉생 각오로 아뢴다”며 “다시는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사표는 안 된다. 어부지리는 안 된다”면서 “국민의 당에 투표하는 것은 새누리를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12,000
    • -1.52%
    • 이더리움
    • 4,73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5.57%
    • 리플
    • 2,108
    • +3.64%
    • 솔라나
    • 354,700
    • -0.14%
    • 에이다
    • 1,507
    • +14.51%
    • 이오스
    • 1,082
    • +9.4%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726
    • +7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5.7%
    • 체인링크
    • 24,730
    • +14.6%
    • 샌드박스
    • 582
    • +17.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