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티엘 자회사, 돼지 등 동물장기 출력...日 진출 준비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6-04-12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티엘 자회사가 인공 장기에 이어 동물 장기도 바이오 3D프린터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40분 현재 씨티엘은 60원(3.13%) 상승한 1980원에 거래중이다.

씨티엘 자회사 로킷에 따르면 조직공학·의학 연구용 바이오 3D 프린터 ‘에디슨 인비보(Edison Invivo)’를 활용해 동물의 장기도 출력이 가능하다.

로킷 관계자는 “바이오 3D 프린터로 스케폴더를 제작해서 동물의 특정 세포를 넣으면 된다”며 “허가문제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사람의 장기를 제작하는 프로세스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씨티엘 자회사 로킷은 조직공학ㆍ의학 연구용 바이오 3D 프린터 에디슨 인비보를 출시하고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바이오잉크를 3D 프린터로 층층이 쌓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법으로 인공장기와 피부 등 세포 구조체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환자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세포로 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없는 맞춤형 이식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일본 정부가 동물의 장기나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 이식’을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산업이 커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동물 장기 및 세포의 인간 이식을 사실상 금지해 온 현행 지침을 수정, 향후 수년 뒤 ‘1형 당뇨병’ 환자에게 돼지 세포를 이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단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법원 "김진성, 과거 이재명 재판 진술 중 일부 위증 해당"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70,000
    • -0.66%
    • 이더리움
    • 4,661,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12%
    • 리플
    • 2,014
    • +0.55%
    • 솔라나
    • 349,300
    • -1.36%
    • 에이다
    • 1,444
    • -1.1%
    • 이오스
    • 1,151
    • -0.35%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31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03%
    • 체인링크
    • 24,810
    • +1.47%
    • 샌드박스
    • 1,101
    • +2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