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타웍스, 삼성에버랜드 VR공급업체 ‘씽크브릿지’ 인수

입력 2016-04-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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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타웍스가 콘텐츠 기획 제작 인수하면서 VR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븐스타웍스는 콘텐츠 기획 제작 전문기업인 씽크브릿지의 지분 100%를 6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스타웍스가 인수한 씽크브릿지는 IT 응용서비스, 전시ㆍ콘텐츠 기획 제작, 전시운영,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한 콘텐츠 전문 기획사다.

씽크브릿지는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 조형전’,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 에버랜드 테마파크 내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 등 다양한 전시를 주관한 바 있다.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오픈 플랫폼 기반 VR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실증 및 사업화의 주관기관으로 콘텐츠 전시 기획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세븐스타웍스는 이번 씽크브릿지 인수를 통해 신성장 사업인 VR 및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씽크브릿지는 세븐스타웍스의 VR 콘텐츠 서비스 및 공유 유통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며 각종 콘텐츠 및 전시 서비스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승준 세븐스타웍스 대표이사는 “씽크브릿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 컨설팅 기업으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씽크브릿지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가상현실 및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스타웍스는 지난달 30일 SBS, LG전자,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국내 최대의 초실감형 VR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VR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 IP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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