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 주춤·은행주 랠리에 상승…닛케이 1.1%↑

입력 2016-04-12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1만5928.79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1.53% 뛴 1299.35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7거래일 넘게 이어졌던 엔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에 이어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나서서 환율시장 개입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시사한 영향이다. 이날 오후 3시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2% 상승한(엔화 가치 하락) 108.29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35% 오른 123.56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 영향으로 수출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4.19% 급등했고 닛산은 3.21% 뛰었다. 소니는 2.39% 상승했다.

은행주 강세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전날 2.15% 떨어졌던 토픽스 은행주 지수는 이날 5% 넘게 급등했다. 은행주에 대한 대규모 매도세가 이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제기된 영향이다. 마쓰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선임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은행주에 대한 매도세에 지쳤으며 다시 사들일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면서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풀리면서 과매도된 종목들에 대한 매도세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은 5% 넘게 급등했다. 노무라홀딩스도 7.39% 뛰었다. 유럽주식사업을 정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33,000
    • +0.29%
    • 이더리움
    • 4,076,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3,800
    • +1.98%
    • 리플
    • 4,004
    • +3.65%
    • 솔라나
    • 255,000
    • +0.12%
    • 에이다
    • 1,168
    • +2.82%
    • 이오스
    • 962
    • +3.78%
    • 트론
    • 359
    • -1.37%
    • 스텔라루멘
    • 502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50
    • +1.06%
    • 체인링크
    • 27,100
    • +0.67%
    • 샌드박스
    • 54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