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신용카드 이용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신청하고 상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카드론 상품이 출시됐다.
경남은행은 자행 신용카드 우량회원을 대상으로 최저 7.54%의 금리로 최고 2000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한 'KNB 프리론'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KNB 프리론'은 회원 본인의 신용카드 총 이용한도 중 사용하지 않은 잔여한도 범위 내에서 최저 50만원부터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카드론 상품으로 최장 24개월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회원의 신용도 및 이용 기간에 따라 최저 7.54%에서 최고 14.26%까지 차등 적용되며 대출에 따른 취급 수수료와 중도 상환 수수료를 없애 비용 부담을 줄였다.
이용 방법은 직접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경남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콜센터를 통해서도 대출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KNB 프리론'은 개인 신용대출의 틈새 시장을 겨냥한 카드론 신상품”이라며 “각종 수수료와 이자 거품을 뺀 경쟁력 있는 대출 조건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