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26일(현지시간)에서 28일까지 개최예정인‘제5차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에 이미 80여개국에서 참가의사를 알려왔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국제안보회의에“총 100개국에 초청장을 발송했는데, 지금까지 80개국에서 참가의사를 보내왔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덧붙였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차관은 “20여명의 장관급을 비롯, 다양한 직무의 국방·안보관련 대표들이 참석예정이고, 총 500여명의 대표단이 이번 안보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테러리즘 관련 국제 공조 강화방안 등의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4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대표단의 참석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