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해 KBS와 조선일보 등을 대상으로 1차 언론사 세무조사를 마친 가운데 최근 MBC와 중앙일보 등에 대해 7월부터 2차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세청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MBC가 정기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았으며 중앙일보, 불교방송, 일요신문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조사로 영업일수 기준으로 60일간 세무조사를 벌이며 서울청 조사1국에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KBS를 비롯 조선일보와 매일경제 등을 대상으로 언론사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조선일보의 경우 최근에야 조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