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더넛츠 지현우, 립싱크 아이돌 무시? “그룹 밴드 하다보니…”

입력 2016-04-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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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우(사진=와이트리미디어)
▲ 지현우(사진=와이트리미디어)

밴드 더넛츠 출신 배우 지현우가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현우는 과거 열린 영화 ‘Mr.아이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과거 립싱크 아이돌들을 무시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지현우는 “처음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는 문차일드 밴드 멤버 모집 당시 고2 때 오디션을 본 것”이라며 “2년 동안 100만 원 밖에 못 벌어서 생활이 안 됐다. 그래서 KBS 공채 탤런트 오디션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현우는 생계형 아이돌 ‘이유진’ 역을 맡은 것을 언급하며 “애초 그룹 밴드를 해서 립싱크를 하는 친구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영화를 하면서 아이돌이 힘들구나 무시할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지현우는 “아이돌 연습생들을 보며 많이 배운다. 초심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지현우가 속한 더넛츠는 1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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