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전시회 마케팅 강화… 친환경 화장품 용기 소재 홍보

입력 2016-04-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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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구성원이 스카이그린이 적용된 화장품 용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구성원이 스카이그린이 적용된 화장품 용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전시회를 통한 친환경 소재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13일부터 양일간 중국 상하이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프리미엄 포장재 박람회 ‘룩스팩 상하이(LUXE PACK Shanghai)’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룩스펙은 화장품, 문구류 등 다양한 제품 포장재에 대한 국제 전시회로, 화장품 용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제조사, 포장재 전문 기업 등이 참여한다.

SK케미칼은 전시회 기간 중 친환경 소재 스카이그린, 에코젠을 소재로 한 스킨·로션 용기, 뚜껑 등 제품을 선보이며 화장품 패키징 소재로서의 특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케미칼은 지난 달 1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 플라스틱 고무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회사 측은 에코젠, 스카이그린 등을 적용한 수축 필름, 밀폐용기, 음료 용기, 가전 부품, 화장품 용기 등을 전시했다. 기간 중 100여 개 업체가 홍보관을 찾아 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용도·지역에 특화된 전시회는 대규모 화학 전시회와 달리 관련 업계·지역 제조사, 가공업체와 깊이 있는 의견 교환에 유리해 마케팅 효과가 높다”며 “국내외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장품, 가전, 식품 등 제조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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